영어 유치원 vs 엄마표 영어 교육 : 선택기준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의 영어 교육을 어떻게 시작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특히, 영어 유치원에 보낼지, 아니면 엄마표로 시작할지, 자연스레 배우게 될때가지 기다릴지 선택하는 것은 중요한 결정입니다.

세 방법 모두 어떻게 접근하느냐로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자녀와 가정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세 가지 방식의 특징과 선택 기준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영어 유치원 : 전문적인 환경과 사회성 발달

 

영어 유치원은 전문적인 영어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자연스럽게 영어 환경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은 매일 영어로 말하고 듣는 환경 속에서 언어를 빠르게 익히는 기회를 갖게 되죠. 아무래도 영어를 외국어로 배워야하는 EFL환경의 우리 나라에서 오롯이 영어를 사용 해야만 하는 환경 제공의 의미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죠.

 

 

영어 유치원의 주요 장점

 

• 체계적인 커리큘럼 제공: 발음, 어휘, 문법을 단계적으로 배우며 영어 기초를 탄탄히 쌓을 수 있습니다.
• 또래와의 상호작용: 다른 아이들과 함께 배우며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웁니다.
• 몰입형 학습 환경: 영어만 사용하는 상황에서 아이들은 언어를 습득하기 위한 노력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하지만 영어 유치원은 높은 등록금이나 교재비와 같은 금전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아이에게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기 때문에 개별 맞춤 학습이 어려운 점도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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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 교육 : 맞춤형 학습과 유연성

 

엄마표 아빠표 영어는 부모가 직접 자녀를 가르치는 방식으로, 자녀의 성향과 학습 속도에 맞춘 유연한 교육이 가능합니다. 또한, 부모와 함께 학습하면서 가족 간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유독 영어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은 우리 나라에서는, 뱃속에서 부터 아이의 영어교육을 위해 영어태교를 할 정도 인데요. 엄마표영어를 하고싶은 부모들이 전문적으로 준비하고 싶을때 찾는, 어린이테솔(YLTESOL) 전문 테솔컬리지에는 평균 20~30%가 티칭경력이 전무후무한 엄마들이 테솔 과정 등록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 아이의 첫 영어를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봐도 무방하겠죠? 영어노래, 동화를 틀어주거나 알파벳을 함께 공부 해 보는 방식은 대부분 가정에서 시도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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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아빠표 영어의 주요 장점

 

1. 맞춤형 학습 가능: 아이의 관심사와 수준에 따라 커리큘럼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2. 비용 효율성: 온라인 자료나 공공 도서관을 활용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학습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유대감 형성: 부모와 함께 학습하는 과정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배우는 재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엄마표나 아빠표 영어는 부모의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또한, 아이가 다른 친구들과 교류할 기회가 줄어들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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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방식 중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

 

어떤 방법이 더 나은지는 자녀의 성향과 가정 환경에 따라 다릅니다. 몇 가지 핵심 기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자녀의 성향

외향적이고 또래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을 즐기는 아이는 영어 유치원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반면, 내성적이고 부모와의 시간을 선호하는 아이는 집에서 엄마 아빠와의 영어가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2. 부모의 시간과 노력

영어 유치원은 부모의 시간 투자가 적고, 전문가에게 교육을 맡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엄마표 아빠표는 부모가 적극적으로 교육을 설계하고 실행해야 하므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가볍게 시작할 수도 있으니 우리 집 상황에 맞추어 융통성 있게 진행하면 되겠죠?

3. 예산

영어 유치원은 등록금과 추가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집에서 부모와의 영어시작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가족의 예산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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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꼭 영어를 어릴때

시작해야 하나요?

아무것도 안해도 되지 않나요?

 

꼭 영어를 영유아기때 시작해야 할까요? 하기 싫어도 떄가 되면 시작해야 하고 정규 교육과정을 밟는 동안은 의무적으로 하게 될텐데 억지로 시키고 싶지도 않고, 자연스레 배움의 시기가 올때까지 강요하고 싶지 않은 부모님들도 계시죠?

그렇습니다. 취학전 부모님의 교육관과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영어 학습 시작에 본격적인 집중을 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죠?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것이라 그 부분도 존중합니다만. 그래도. 이것만은 약간의 노력을 해 보시겠어요?

영어 소리를 자연스럽게 많이 들려주세요. '노출'의 기회 유무에 따라 아이가 영어를 받아 들이는 마음이나 태도는 많이 다릅니다. 예쁜 영어노래, 좋은 영어소리가 많이 들리는 오디오 자료가 있다면 익숙한 소리가 될 수 있도록 생활에 스며들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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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가정에 맞는 최선의 선택

 

즉, 영어를 우리 자녀가 언제 시작하게 될지,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지, 무엇이 더 효과적일까 생각하여 선택하게 되는 영어교육 방식의 중요한 목적은,

자녀가 영어 학습을 즐기고 지속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만드는 것입니다.

자녀의 성향과 가정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최선의 결정을 내려보세요.